"중국에서 방문했던 한 교회에서 탈북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회가 되면 다시 북으로 돌아가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 신학훈련중인 분이었습니다. 우리가 헌금한 돈의 일부가 그분의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면서 우리말과 글을 지속적으로 배우는데 쓰이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오래전 만들고 불렀던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아해야 벽을 넘으렴'이란 곡이지요. 첫아이가 아내 뱃속에 있을 때 만들었던 노래입니다. 그 노래는 사실 제게 관념적인 노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노래는 성큼 제 안에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곳에도 저처럼 이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현실이 되어 살아가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에 그런분이 있으니 이것은 우리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언젠가 이 노래를 더 이상 부르지 않을 날이 올겁니다. 이 노래는 아시아의 또 다른 나라를 위해 부르게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여기서 이 노래를 여러분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 불러야만 합니다."


2008년 2월10일 예배 때
<아해야 벽을 넘으렴>을 부르기 전에 했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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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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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찬현

    "불러야만 합니다."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2008/02/21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2. 흐흐. 음.. 그때 그 공간에서 공감되는 그 느낌이란... 예배의 묘미겠지.

    2008/02/21 22:18 [ ADDR : EDIT/ DEL : REPLY ]
  3. 황호규

    오늘 나들목 예배 가운데 '내게 봄과 같아서'라는 찬양을 듣고는
    네이버에서 검색했는데 이대귀 간사님 블로그가 나오네요
    아해야 벽을 넘으렴... 저번 예배 때 너무 좋았는데... 여기오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나들목으로 교회를 정하고 출석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대귀 간사님 무지 많이 봤답니다
    매주 찬양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일주일간 굳어진 마음이 많이 열린답니다
    앞으로 자주뵈요

    2008/03/02 22:09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승화

    안녕하세요, 간사님...
    매번 개척자들 콘서트를 통해 뵌 날은 한 몇 달동안 이렇게 블로그에서 모든 곡을 다 듣곤 했습니다.
    간사님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신 부르심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2010/06/30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 daegwi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하네요. 늘 노래한대로 살지 못함이 마음에 짐이고.. 하나님과 사람들께 죄송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격려를 통해 또한 제가 가야할 길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저도 간만에 제가 부른 노래들을 들어봐야겠네요. 삶에 새기기 위해서 말입니다.

      2010/07/03 11:26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