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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축구하는 소녀, 이서연作>


안녕하세요. 세번째 소식을 전합니다. 받는 분에 따라 처음인 분도 있고, 세번째인 분도 있겠네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지만 날씨가 여전히 더운 감이 있습니다.
 
여름 내내 교회 사역에 분주했습니다. 즐겁고 보람된 사역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8월이 가장 컨디션난조를 겪었는데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앨범소식을 전합니다.
작업할 녹음실 엔지니어분과도 대화들이 잘 되었고, 연주예정자들과도 이야기가 잘 되었습니다.
예산이 넉넉해서 기계적으로 연주자를 부르는 것보다 연주자들에게도 약간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대화하는게 오히려 기쁨입니다. 제가 맡은 다른 프로젝트 앨범이라면 부탁들어주기 어려웠을 일들이 제 개인 앨범이라고 하니까 그간 만났던 연주자분들이 흔쾌히 그냥 또는 적은 비용으로 연주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지출이 적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께 그간 좋게 인상을 주었나봅니다.^^ 간간히 뵙는 분들인데도 기억해주고, 안부를 묻고, 기뻐하는 것을 보며 음악인들의 열정과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추석을 지나서는 몇몇 녹음들이 실제로 이뤄질 것 같습니다. 그동안 편곡한 것을 연주자들에게 주고 연습을 부탁하고 저도 좀더 세밀한 작업을 하느라 컴퓨터로 이것저것을 했었는데, 한두주 후에 실제 녹음을 며칠동안 작업할 것 같습니다. 낮에는 사무실에서 교회 일들을 챙기고, 집도 챙기고, 밤에는 녹음실에서 며칠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간이 길게 늘어지지 않으려면 며칠 고생하는게 낫지요. 그리고 그 때는 고생하는줄도 모릅니다.
 
 
그런 가운데 많은 분들이 두번째 메일 이후 후원을 해주시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참 감사하네요.
뜻하지 않는 분들이 보내주시면서 격려의 메일과 쪽지를 주실 때 참 든든합니다. 교회를 통해 지정헌금을 한 분들도 계시고요. 이 모든 일들이 절 겸허하게 합니다.
 
다음에는 사진을 좀 첨부하겠습니다. 녹음실 풍경이 담겨있겠군요.
아, 그리고 겨울.. 12월 말에 콘서트를 생각중입니다. 앨범은 이런 속도면 10월말이면 손에 들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연말에는 공연을 소박하게 할 생각입니다.
 
가을을 만끽하시구요.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모두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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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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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성

    아자!

    2008/09/10 22:2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