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러나 아직
performed and produced by daegwi, 2003

homemade demo version

언젠가 보지 못하는 아이가 눈을 뜨고
걷지 못한 내 친구가 일어나고
배고픔도 모르고 우는 사람 볼 수도 없는
그 때에는 모든 시름을 잊고
그 품에 안기어 새로운 날을 노래하리라

거듭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그 나라
힘이 많고 돈있어도 만지지 못하네
갈망하는 이들에게만 열리워져
마음 가난하고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에게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하였으니
하나님나라가 우리 안에 있으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 나라가 우리의 삶 속의 열매로
항상 드러날 수 있도록
오늘의 발걸음 옮기길...


epilogue
앨범<가난한자가 들어간다>에 수록되지 못한 곡.
언젠가 공연이나 다른 앨범에서 정식으로 담으리라.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와 다가올 주의 날 사이에서
긴장을 놓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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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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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범준

    이미, 그러나 아직.... 솔직히 이 제목, 반가우면서도 놀랍네요 ^^; 주제넘은 이야기입니다만...간사님과 저는 공통점이 여럿있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도 썼듯, 간사님의 앨범 덕에 CCM에 대한 지경도 넓어졌고 또 이런 CCM을 하시는 분이 있었구나하는 모종의 안도감도 들었어요.
    각설하고, 왜 반갑고 놀랍냐니, 하나님나라에 대한 깊은 묵상 중에 항상 이 '이미 온, 그러나 아직 완전하진 않다'는 뼈대 위에 이야기를 늘려가야겠단 감동이 있었는데 먼저 이렇게 곡이 나와있어서요.. 실제 몇 번 언급하기도 했던 이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에게 이미 더 다듬어진 형태로 드러났구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단 이 곡 뿐만 아니라...
    간사님을 알게 된 것, 알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게 되네요.

    2011/09/02 14:05 [ ADDR : EDIT/ DEL : REPLY ]
    • daegwi

      아. 그렇군요. '이미와 아직'은 신학적으로 워낙 이야기되고 펼쳐진지 꽤 되어서 이 단어자체가 새롭지는 않겠지요. 다만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의 중간기를 사는 종말 시대의 제자들이 겪는 수많은 긴장들을 삶에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정말 숙제이지요. 공통점이 많다니 다행입니다^^

      2011/09/04 18:5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