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21일 동숭교회 / 진행: 이대귀
*기청아(기독교청년아카데미)밴드
*이주노동자(Migrant Workers)밴드
*송강호 박사의 평화이야기
*평화 액티비티
*다과 및 참여단체 부스별 나눔과 운영
나는 <개척자들>이란 단체를 좋아한다.(블로그 링크사이트에 연결되어 있다) 좋아한다는 표현은 사실 정확하지 않다. 그분들의 하나님을 향한 래디컬한 헌신과 복종은 늘 나를 겸허케 한다. 월요일마다 교회 바나바홀에서 <개척자들>의 모임 <세.기.모>가 열린다. 그들의 모임, 나눔, 교제를 보면 실로 하나님나라의 공동체가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 엿보게 되어 참 행복하다. 아니 부끄럽다.
<하나님나라를 연주하다>란 주제로 올해 모였다. 나는 사회를 맡아 진행을 할 영광을 얻었다.
내 순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만든 노래들을 정리하여 타이핑하고 MR CD를 만드는데 하나님께 죄송하고 나 자신에게 너무 부끄러웠다. 나는 타이핑을 하다가 한참을 울었다.
오늘 콘서트에서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나의 상태-슬픔을 이야기했다. 부끄러운 노래지만 최선을 다해 불렀다. 사람들은 두려울만큼 집중해서 들었다. 오래전 만들었던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중간에 부르면서 몇번을 울먹였던 것 같다.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만났다. 서로 이름만 알고 얼굴을 처음 뵌 분들도 많았다. 현장에서 실제적 일을 하는 분들을 만나니 모처럼 숨쉬는 기분이 나를 기쁘게 했다.
무엇보다 지체들이 연합해서 함께 하나님나라를 위해 분투하는 모습, 평화를 갈망하는 모습, 겸허히 인정하고 함께 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크게 배우게 된다. 몇개의 멘트를 날리는 사회였지만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
숙제가 많은 하루이다. 가정교회 식구들, 나들목식구들도 꽤 눈에 띄는 콘서트현장이었다. 모임이 끝나고 가정교회 식구들과 동숭교회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
행복한 하루가 오늘도 이렇게 간다. 오늘은 일년 중에 하루가 가장 긴 날이다.
오늘 이대귀 송리스트
1. 생명
2. 내가 바라는 나라(나는)
3. 내가 들어갈 문 가야 할 길
4. 이것이 나의 예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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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이 당신 다울 때가 가장 좋습니다.
2008/06/22 00:36 [ ADDR : EDIT/ DEL : REPLY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노래하고, 그 노래로 세상과 소통하고, 때론 버겁지만 노래한 대로 살려고 애쓰는 당신...
그런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길에 당신의 영원한 벗으로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참 고맙습니다.
어? 누구세요? 혹시 항상 내 옆에서 내가 인생의 삑싸리 연주할 때마다 바른 음 내도록 해주고 삑싸리 연주 참고 들어준 분이신가요? 요즘처럼 노래한대로 살기 싫은때가 없어요. 그러나 이 콘서트는 뭐랄까.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또 하나의 선물이랄까요. 고맙습니다. 힘나네?
2008/06/22 08:06 [ ADDR : EDIT/ DEL ]안녕하세요! 기청밴드에서 일렉기타와 노래를 했었던 김영준 이라고 합니다. 기억하실려나...
2008/06/24 00:36 [ ADDR : EDIT/ DEL : REPLY ]평화콘서트때 간사님의 노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난번 청어람에서 처음 듣고 참 좋았었는데, 다시 들으니 더 좋더라구요. 중간에 목소리가 작아졌었는데, 역시 울먹이셨던거군요.
간사님 글을 보니 전 더 부끄럽습니다. 삶은 말할것도 없고, 이번 콘서트도 거의 준비 못한 상태에서 했거든요.
아무튼 소수지만 간사님 같이 하나님 나라를 노래하는 분들이 있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노래하는 길에 서 있다면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참, 혹시 악보들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릴게요!
a_major@hanmail.net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음. 영준형제님. 반가워요. 그날 기청밴드의 첫곡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영준형제가 쓴 글... 악보는 되는대로 올리죠. 당장 기약을 못하겠는데요.ㅎ 암튼 준비되는대로 보내지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2008/06/24 19:15 [ ADDR : EDIT/ DEL ]2005년도 겨울 북서울IVF LTC에서 처음 간사님 노래를 들었을 때는 잘 몰랐었는데,
2008/06/24 09:36 [ ADDR : EDIT/ DEL : REPLY ]이번 평화콘서트에서 다시 들으니 정말 가사가 쏙쏙 들어오네요! ㅎ
노래 한소절 한소절이 영혼의 울림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사님 노래는 두번 이상 들어야 하나봐요~ ^_^
참, 이제 네이버에서 간사님 이름을 검색하면 "이대 귀뚫는.."이게 아니라
"이대귀 간사님.."이 맨위에 뜨네요~ ㅎㅎ
네. 그런 '이대 귀뚫는..'도 기억하시고^^ 감사합니다. 요즘은 '귀 피어싱이던데요?' ^^ 그리고 2,3년전에 그 때 제가 제 페이스대로 잘 못했던 것 같아요. 긴장도 했던 것 같고 겸연쩍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하구요. 그날 공연은 저에게도 참 귀하고 의미있고 좋은 연주였어요. 감사합니다.
2008/06/24 19:16 [ ADDR : EDIT/ DEL ]사진 멋진데요~^^ㅋ
2008/06/25 12:16 [ ADDR : EDIT/ DEL : REPLY ]사진 재욱이가 찍은거쟎아. ^^
2008/06/25 21:46 [ ADDR : EDIT/ DEL ]웅~ 저도 꼭 가고 싶었는데, 우리 엄니 환갑잔치땜에 못갔어요ㅜㅠ;; 다녀온 개척자들 친구들이 간사님의 귀한 영감있는 찬양 감사했다고.. 제가 대귈리는 영감쟁이라고 그랬지요. ㅋㅋ
2008/06/25 13:50 [ ADDR : EDIT/ DEL : REPLY ]우리 교회 다니기 전에 세기모에서 교회 대신에 2년동안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찾는이 시절 보냈는데.. 요즘 다시금 그 시절이 많이 그립기도 하고 또 그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지요.. ^^ 간사님과 가족들 모두 축복해요. 아가들 날로 더 이쁘고 귀여워 지는 거 같아요 ㅎㅎ
오. 화진. 같이 찬양팀하던 시절도 그리워! 그려 화진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네. 생각해보니... ^^ 자주 오시오. 중창단 만들면 빨리 연락하구. ㅎ
2008/06/25 21:47 [ ADDR : EDIT/ DEL ]중국 출장 앞두고 이런저런 준비 땜에 못갔어. 꼭 가보고 싶었는데...
2008/06/25 23:27 [ ADDR : EDIT/ DEL : REPLY ]문진 자매 글 보면서... 짧게라도 글을 남기고 싶은 맘이 확~ 드네
아무래도 그 자리가 대귀의 제자리 같구나.
지금 나는 북경의 한 모텔에서 양정지건과 출장 마지막날 밤을 보내고 있노라.
네^^ 곧오시겠군요. 제자리라... 제 자리군요. 오시면 뵈요.
2008/06/26 10:10 [ ADDR : EDIT/ DEL ]개척자들 김민정 입니다.
2008/06/29 14:02 [ ADDR : EDIT/ DEL : REPLY ]이대귀 간사님.
그 날 정말 감동이였어요.
진심이 느껴지는.
이대귀 간사님 노래 너무 좋아해요^*^
아^^ 안녕하세요. 그날 저도 제 진심이 느껴졌어요^^ 감사하고 기쁜날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블로그 자주 놀러오시구요.
2008/06/30 10:54 [ ADDR : EDIT/ DEL ]나도 가고 싶었는데~ 마음과 기도를 참석시켰는데
2008/07/03 13:34 [ ADDR : EDIT/ DEL : REPLY ]은밀하게 잘 다녀 왔지요.
성령충만~ 감사! 축복합니다.